재계, 정부에 규제완화 요청

입력 2010-06-09 06:10수정 2010-06-09 06:2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전경련,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 초청 경제정책委 개최

경제계가 정부에 추가적인 규제완화를 요청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릴드홀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을 초청, 경제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태신 실장은 주요 기업 경영진과 함께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길'을 논의하고, 규제로 인한 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현 위원장(동양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돼 올해 기업의 투자가 늘었다"며 "하지만 남유럽 재정위기 등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규제완화 등 경제구조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 위원장은 이어 "국가의 새로운 발전전략인 녹색산업 육성에 있어 환경 규제와 성장 사이에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 3만달러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총리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는 현재현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정책위원회 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