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구혜선과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게스트로 출연한 구혜선의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해 구혜선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랜만에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보인 그는 "공중파에 HD화질이라 너무 떨린다"고 말하며 구혜선과의 추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데뷔 전 구혜선과 한 놀이동산에 놀러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 구혜선은 연기자로 활동 중이라 얼굴이 말려져 있었는데도 나를 위해 놀이동산에 함께 가서 가이드를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산다라박이 필리핀에 있었을 당시 구혜선이 보낸 이메일을 공개하며 "항상 태양처럼 밝고 잘 챙겨주는 친구"라고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톡톡 튀는 귀여운 말투와 독특한 캐릭터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