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음' 나로호 발사에 지장 없을 듯

기상청, 9일 날씨 "대체로 좋다"

기상청이 나로호의 2차 발사일인 9일 날씨가 대체로 좋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발사 장소인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의 날씨는 대체로 맑고 초속 3m 내외의 약한 동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후 3시경부터 구름이 낄 가능성이 크지만 소나기나 낙뢰가 있을 확률은 낮아 발사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사 시각을 전후한 강수 확률은 10∼20%로 높지 않고 저녁에는 강수 확률이 20∼30%로 높아지겠으나 이때는 발사가 끝난 시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발사 장소인 외나로도는 지형상 동풍이 불면 구름이 끼기 쉬워 우려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발사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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