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문역 인근 최고 26층 복합건물 건립

입력 2010-06-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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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보문역 사거리에 주거 상업 업무시설을 갖춘 복합테마타운이 형성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대 보문 제5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고시안에 따르면 이 지역은 1만798.5㎡부지에 용적률 293%이하를 적용받아 최고높이 85m이하(지하5층~지상26층)건물 2개동이 세워진다.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총 186가구가 들어선다.

보문역 역세권인 이 지역은 주변에 성북천과 성북구청, 고려대학교, 용문고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는 공공업무와 교육환경이 양호하고 교통 등 외부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살기좋은 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비계획의 세부적 특징으로는 단지 북측 보문역 5번․6번 출입구에 소공원을 계획하고 북측 인촌로와 남측로를 보행 축으로 연결해 보행로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친환경건축물 인증점수' 최우수등급(85점 이상)을 획득할 예정으로 환경친화적 미래형건물로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세부적인 건축설계와 디자인계획은 앞으로 심도 있는 건축심의를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주민들은 이번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바탕으로 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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