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톰보이' '톰보이진' 중국 매출 140% 상승

입력 2010-06-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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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포지셔닝 성공...5년내 '톰보이' 570억, '톰보이진' 1140원 매출 기대

톰보이(대표 신수천)가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매출에서도 급신장을 이루고 있다.

톰보이는 7일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톰보이’와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톰보이진’이 중국 총 28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140% 상승한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매출은 최근 진출 장벽이 높아진 중국 시장에서 포지셔닝에 성공했다는 신호탄으로 분석했으며 특히 중국 내 A급 백화점 여성복 조닝에서 상위권에 들면서 자타공인 고급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했다.

톰보이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공은 철저한 중국 시장 분석을 통해 톰보이와 톰보이진의 차별화된 중국시장 공략이 주요했다”며 “중국 주요 백화점에만 입점하며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톰보이는 고품질 고가정책을 로드샵 위주로 유통전략을 펼치고 있는 톰보이진은 볼륨화 전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매출 상승에 힘입어 현재 중국내 22개의 매장을 전개학 있는 톰보이는 올해 안에 11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톰보이진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볼륨화 전략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동복 브랜드인 톰키드도 지난 5월 상해의 초대형 복합매장등 6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중국 시장 진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톰보이는 앞으로 5년내 110개 매장에 57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톰보이진은 360개 매장에 114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수천 톰보이 대표이사는 “톰보이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마케팅 전략은 물론 새로운 모던 캐주얼 스타일이 중국 소비자의 기호와 일치한 것이 중국 진출 성공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현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중국 내 패션리더 브랜드로 성공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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