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자산운용, 'ING 이머징마켓펀드' 출시

입력 2010-06-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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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자산운용은 세계경제 성장의 엔진인 이머징국가의 현지통화표시 채권과 현지통화에 분산투자 하는 'ING이머징마켓현지통화표시증권펀드(채권-재간접형)'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ING 이머징마켓현지통화표시증권펀드'는 30여개 이머징국가의 현지통화로 표시된 1년 미만의 단기 국채 및 펀더멘털개선에 따라 통화강세가 예상되는 이머징국가의 현지통화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본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또한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역외펀드인 'ING 이머징마켓현지통화표시채권펀드'에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재간접형펀드로 해당 역외펀드는 이머징마켓채권 운용에 가장 오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자산운용회사 중 하나인 ING 자산운용유럽 본사가 약 10년간 운용한 펀드다.

이머징국가 현지통화표시 자산은 최근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일부 선진유럽과 달리 이머징 국가들이 재정 및 금융건전성측면에서 양호한 펀더멘털을 보여주면서 전세계 기관투자가들로부터 매력적인 자산으로 인식돼 2009년 말 현재 약 7조달러에 이르는 자산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05년이후 이머징국가들이 적절한 인플레이션 관리 및 시장자율에 의한 환율변동체제전환 등으로 과거대비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장기채권 발행여건이 활성화됨에 따라 점점 주요 투자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펀드는 투기등급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하이일드 펀드나 5년 내외 장기듀레이션 전략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글로벌채권펀드와 달리 이머징국가의 현지통화로 표시된 단기국채 및 통화에 투자하는 전략을 가져가기 때문에 신용위험 및 금리리스크를 최소화해 안정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ING 자산운용의 윤창선 마케팅본부장은 "특히 0.2~1.5 년의 단기 듀레이션 전략을 유지함으로써 향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인상 국면에서도 금리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동시에 각 국가별 통화전망에 따른 적극적인 현지통화 투자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NG 이머징마켓현지통화표시증권펀드'는 클래스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0.7%, 연간 총보수는 0.837%로써 가입후

30일미만 환매하면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하면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한편,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클래스C 는 연간총보수가 1.137%로써 가입후 90일 미만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부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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