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화장품 분야 협력 강화

제1차 한중 화장품 실무협의회 개최

최근 우리나라 화장품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정부협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또 한ㆍ중간 화장품 관련 제도 및 규정을 이해하고 양국간 화장품 분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가 매년 정례화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한ㆍ중 화장품분야 정부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과 ‘제1차 화장품 한ㆍ중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국내 화장품 수출국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의 화장품 관련 제도 및 규정 이해를 위한 양국간 상호 협력방안 논의가 절실한 실정이다.

중국에 대한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은 2007년 9700만달러 2008년 1억달러, 지난해 1억1천만달러 등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4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과 우리나라 식약청간에 체결된 협력약정의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으로 내년에는 중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통민(童敏) 식품허가국장, 진소주(陳少洲) 화장품처장 등 5명의 중국측 대표단이 방한하며, 화장품협회와 우리나라 기업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한 상호 이해를 넓히고, 향후 화장품 시험자료의 상호인증 등 협력방안이 모색돼 중국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는 업체가 보다 쉽게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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