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지사들 8일 세종시 대책 회동

입력 2010-06-06 11:47수정 2010-06-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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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지사 당선자들이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원안 사수 공약으로 6.2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도백'의 자리에 오른 선진당 소속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와 민주당의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가 8일 오후 회동한다.

이 충북지사 당선자 측은 6일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오는 8일 오후 2시 행정도시건설청에서 세종시 관련 성명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 측 관계자는 "성명은 이번 선거를 통해 충청도민들의 뜻이 분명히 확인된 만큼 세종시 원안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가 충청권의 최대 현안이기 때문에 당선자들이 첫 의제로 세종시를 삼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충청권 시도지사는 이날 모임에서 "하천 정비 등 치수 부문이 아닌 보 설치, 준설 등의 4대강사업은 반대한다"는 입장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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