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천안함 사건의 후속대응과 관련한 중국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차관급의 고위 외교당국자를 중국에 보내 직접 설득을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정부로서는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일치된 대북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중국에 대해서도 유엔 안보리 논의과정을 통한 간접 설득 외에 고위당국자의 직접 방문을 통한 직접 설득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또 다른 고위소식통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중국에 당국자를 보내 직접 설득하는 계기를 갖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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