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기인지 시스템 상표출원 추진

금융감독원은 6일 보험범죄 혐의분석능령을 대폭 개선한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 Insurance Fraud Analysis System)을 독자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상표 출원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 시스템은 금감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보험계약 및 사고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 분석해 보험사기 혐의자를 자동적으로 추출해낼 수 있다. 이번에는 정부의 보험범죄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데이터 검증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분석기능을 추가했다.

금감원은 이번 상표출원을 통해 보험사기 조사업무를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으로서 법적 권리를 획득하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시스템의 탁월한 분석능력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보험사기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보험사기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금감원은 보험사기 조사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유사보험과의 정보교류 등을 통해 집적정보를 확대하는 한편 보험사기 지표(FI, Fraud Indicator) 등 시스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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