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개최

입력 2010-06-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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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무역구제 제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2010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무역위는 주요국의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무역구제제도가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2008년 제외) 외국 무역구제기관 대표와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WTO 및 미국, EU, 캐나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주요국의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조사를 담당하는 무역구제기관의 대표와 무역구제 분야의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박태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하에서 무역제한조치가 확대되지 않은 것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방지하려는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과 노력에 의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도 무역구제분야의 국제공조를 통해 자유무역의 확대와 세계경제 회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무역의 확대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무역구제제도가 불공정한 무역질서를 바로잡고 자국 산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보호막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 국제포럼에 이어 무역협회 주최로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Business Dialogue'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각 국의 무역구제기관 대표와 포스코, 하이닉스 등 우리 수출기업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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