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MBC 드라마 '다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김민경이 위암 투병 끝에 3일 오전 끝내 숨을 거두었다. 향년 30세.
김민경은 2008년 영화 '울학교이티' 출연 이후 투병생활을 해오다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오늘 새벽 3시께 세상을 떠났다.
故 김민경의 한 지인에 따르면 김민경은 자주 연락하는 지인들에게도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며, 투병 중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지내 고인이 투병 중인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