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반도 언제든 전쟁날 수 있다"

입력 2010-06-04 07: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북한이 한반도에서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엔 군축회의(CD)에 참석한 북한 측 대표는 3일 천안함 침몰 사고로 야기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제네바 북한대표부 차석인 리장곤 공사는 "한반도의 상황이 엄중해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북한군과 인민들은 전면전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보복 수단에 대해 경계태세를 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천안함 사건과는 무관하다"면서 "한국 정부가 남북한 화해를 향한 변화와 발전을 파괴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