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2개월 연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BSI지수는 95로 전월의 93보다 2포인트 상승하면서 3월 이후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업자금사정BSI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자금사정이 좋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94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대기업은 105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9를 기록해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93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6월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전망BSI지수는 95로 전월의 91보다 4포인트 상승해 당분간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