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사상 최대규모로 중계

입력 2010-06-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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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레인

미국프로농구협회(NBA)는 2일(현지시간) 이번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NBA 파이널 경기가 215개국에서 41개 언어로 중계된다고 밝혔다.

이번 NBA 파이널에서는 36개국, 280개 이상의 미디어가 LA와 보스턴을 오가며 경기를 취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무려 44개의 미디어가 자국의 NBA 스타인 파우 가솔(LA 레이커스)를 취재하기 위해 파이널 게임을 찾는다. 총 43개의 스페인 방송국이 최초로 NBA 파이널 중계를 하게 되며 그 중 20개 방송은 HD급의 생생한 경기 화면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NBA 파이널 경기는 멕시코 내 236개 극장과 2200개 이상의 스크린을 가진 시네폴리스사를 통해 사상 최초로 멕시코의 극장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아프리카에서도 15개의 무료 방송국을 통해 NBA 파이널 경기가 중계된다. NBA는 지난 달 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에 처음으로 사무실을 오픈 했으며 세계 16개 지역에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국영TV인 CCTV를 포함한 51개의 방송과 디지털 미디어 파트너들을 통해 생중계를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경기는 NBA.com/china, NBA.com/hongkong, NBA.com/taiwan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또 이번 NBA 파이널 게임은 유럽에서도 광범위하게 중계된다. ESPN이 영국에서 최초로 중계를 하며 BBC는 경기 주요 장면을 방송할 예정이다.

NBA는 13개의 다른 언어로 서비스 되는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NBA.com의 아랍어(NBA.com/Arabic)와 인도어(NBA.com/india)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8개의 다른 언어로 모든 NBA 게임의 오디오 중계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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