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애플 앱스토어 RPG 장르 장악

입력 2010-06-03 11:07

게임빌이 애플 앱스토어 유료 게임 RPG 장르 Top10에 자사 게임 4종을 동시에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빌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의 유료 RPG 장르에는 '베이스볼 수퍼스타즈2010', '제노니아2', '베이스볼 수퍼스타즈 2009', '제노니아1'이 Top10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현재 1위에는 '베이스볼 수퍼스타즈 2010', 3위에 '제노니아2'가 올라섰다. 이어 '베이스볼 수퍼스타즈 2009'와 '제노니아1'가 각각 5위와 8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베이스볼 수퍼스타즈2010'과 '제노니아2'는 각각 작년 9월과 올해 3월에 출시한 게임으로 RPG 장르 Top 10 내의 최고 가격인 4.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고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어서 탄탄한 게임성과 함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해외 모바일 게임사들에게 성공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게임빌 마케팅실 우상진 팀장은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순위에 4개 게임이 동시 랭크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특히 시리즈 게임들이 전세계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은 게임빌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게임빌의 이 같은 선전은 출시를 앞둔 앱스토어용 축구 게임인 'Soccer Superstars'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