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비가 '2010 MTV 무비 어워즈'(MTV Movie Awards, 이하 MMA)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비가 6일 미국 LA의 깁슨 앰피씨어터(Gibson Amphitheatre)에서 열리는 MMA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3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비는 MMA 시상식에서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최고의 터프 스타'(Biggest Badass Star)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다.
관계자들은 비가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은 만큼 수상이 유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MMA는 아카데미 시상식 등과 달리 젊은 영화 마니아들의 취향을 반영해 시청자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만큼 보다 대중적인 시상식이다.
한편 비는 지난 3월 열린 '그린 플래닛 영화 시상식'(Green Planet Movie Awards)에서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에 선정된 것을 포함해 '올해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과 '최우수 외국 엔터네이너상' 등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