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오세훈 여전히 앞질러
6.2 지방선거 16개 광역단체장(시·도지사) 선거 개표결과 오세훈 후보 강세가 지속되면서 한나라당 강세 지역수도 한 군데 증가한 채로 유지되고 있다.
오전 7시 현재 민주당이 7곳, 한나라당이 6곳에서 각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대혼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7시 06분 현재 개표율이 97.7%인 서울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47.5%를 득표해 46.8%를 얻은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사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52.2%로 야권 단일후보인 유시민 후보 (47.8%)를 앞서고 있으며 인천시장은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52.8%로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44.3%)를 누르고 있다.
강원은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확실시 되고 있으며 충남은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42.3%, 충북은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51.2% 득표율로 당선됐다.
전체적으로는 한나라당이 6곳, 민주당이 7곳, 자유선진당이 1곳, 무소속이 2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