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장에 이한수(50) 현 시장이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2일 치러진 선거에서 예상보다 선전한 박경철 후보를 따돌리고 재선을 확정했다.
이 당선자는 "이제는 분열된 익산의 지역사회를 하나로 통합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함께 끝까지 뛰어준 상대후보들의 제안도 과감하게 수용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남성고와 전라고를 졸업한 이 당선자는 새천년 민주당 전북도지부 대변인과 6.7대 도의원을 거쳐 2006년 익산시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