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개표, 서울ㆍ강원ㆍ경남 숨막히는 '초접전'

입력 2010-06-02 22:13수정 2010-06-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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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ㆍ경남 등 5%p 이내 박빙 승부

밤 10시 현재 전국 개표율 8.3%가 진행된 가운데 서울시, 강원, 경남에서 초접전의 박빙 승부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의 경우 개표율 2.6%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처음으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를 제치며 48.3%로 46.2%의 오세훈 후보를 2108표차로 앞서고 있다.

접전지역으로 분류된 강원지사는 개표율 21.8%로 빠른 개표가 이뤄지면서 민주당 이광재(51.8%) 후보가 한나라당 이계진(48.2%) 후보를 3.6%포인트 차를 유지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도 박빙이었던 경남지사 역시 무소속 김달곤(51.5%)를 한나라당 이달곤(48.5%)가 바짝 뒤쫒고 있다. 개표율은 9.3%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경합으로 예상됐던 경기도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유시민 후보간 9.8%포인트로 벌어졌고 인천시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49.7%로 송영길(46.8%)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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