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한구 축구대표팀 감독(사진=허정무)
‘가상의 아르헨티나’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공략할 수 있는 해법을 찾겠다는 생각이다.
허 감독은 “상대 공격을 최대한 무력화시키면서 우리 공격을 빠르게 나가는 패턴을 생각 중이다. 아무리 상대가 강팀이라도 우리 나름의 플레이를 당당히 한다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해외파를 주축으로 하는 베스트 11을 출전시키겠다는 생각이다. 투 톱으로 대표팀 간판 골잡이 박주영(AS모나코)과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을 기용하고 좌우 날개에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이 낙점됐다.
한국 대표팀은 4일 새벽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티볼리 노이에서 스페인과 최종평가전을 치른 후 남아공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