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2일 오후 6시를 기해 마감된 가운데 총 유권자 3천885만1천159명 가운데 2천116만6894명이 투표에 참가, 54.5%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 제 4회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51.6%에 비해 2.9% 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6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남 64.3%, 강원 62.3%, 전북 59.4% 순이었으며, 대구가 46.0%로 가장 저조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53.8%의 투표율을 보였고 경기는 51.8%의 투표율을 보였다.
최종 투표율은 개표가 완료되는 3일 새벽 3~4시 이후에 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