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등 컨소시엄으로 참여
동일토건이 총 650억원 규모 충남도청이전신도시(충남 홍성) 하수처리시설건설공사 턴키사업에 참여해 심사결과 1위를 차지, 수주가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충남 홍성에 하수처리시설 및 상부체육시설 등을 설치하는 공사로 GS건설이 전체의 35%지분을 가진 주간사로 참여하고 동일토건은 23%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동일토건의 이번 공사 수주 성공으로 150억원 규모의 공공공사 수주 실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동일토건은 지난해 본사조직을 천안으로 이전하고 관계사인 동일하이빌을 흡수합병한 이후 주택위주의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대규모 턴키공사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일토건은 또 2010년 서산문화복지센터건립공사(총 74억원, 동일토건지분 27억원), 지하철9호선연결통로공사(33억원, 지분 100%), 고복저수지생태공원조성사업(21억원, 동일토건지분 4억원-조경분담), 주성엔지니어링오포공사증축공사(181억원, 지분 100%) 등에 이어 금번 충남도청이전신도시 하수시설처리공사 수주까지 총 5개공사에 960억원(동일토건 지분 395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려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동일토건은 "주택.건축부문의 공공공사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하에 LH공사에서 발주되는 수주 물량 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고, 대형 공공공사 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업물량 및 경험을 축적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