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개표방송 오후 5시부터 일제히 경쟁 돌입

입력 2010-06-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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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SBS 등 지상파 TV 3사가 2일 오후 '6.2 지방선거' 개표방송 경쟁을 시작했다.

유권자 한 사람이 8명을 동시에 뽑아야 하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각사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개표 방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방송 3사가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합동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해 예년과 달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른 '승패'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3사는 출구조사 직후 각사의 자체 예측 프로그램을 가동해 최대한 빨리 당선자를 예측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출구조사를 공동으로 한만큼 방송사들은 MC, 패널, CG, 스튜디오 구성, 데이터 처리 등에서 차별화를 두며 저마다 색깔있는 개표방송을 마련하고 시청률 사냥에 나섰다.

특히 선거방송은 방송사의 자체 제작 기술의 핵심이 총동원되는 장으로, 시청자들은 방송 3사의 최첨단 방송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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