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12일만에 공개 석상 모습 드러내

입력 2010-06-02 15:27수정 2010-06-02 15: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이후 멈췄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2일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이 인민군 호위사령부인 제963군부대의 예술선전대 공연을 관람했다고 2일 전했다.

민.군 합동조사단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은 다음날인 지난달 21일 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의 함경남도 함흥의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및 함흥화학공업대학 현지지도 소식을 보도한 이후 12일만이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이 한동안 보도되지 않는 일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에 즈음해 보도가 사라져 그의 행보에 많은 궁금증을 모여왔다.

김 위원장은 공연 관람 후 "인민군 군인들은 수령결사옹위정신, 육탄정신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한 불사신의 용사들로 자라났다"며 "이 무적의 대군이 조국방선을 사수하고 있기에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의 사회주의는 필승불패"라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