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2일 오후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38.3%를 기록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2시를 기준으로 전국 3885만1159명의 유권자 중 1486만4932명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48.7%를 기록 중이다. 강원(48.1%) 제주(48.4%) 경남(44.7%) 경북(43.8%) 등이 투표율이 높았다.
31.8%를 기록 중인 대구가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부산(33.9%) 광주(34.7%) 경기(35.6%) 인천(35.3%) 등지가 투표율이 낮았다.
정오까지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서울은 35.8%로 오후1시 30.8%보다 5%포인트나 높아졌다.
역대선거에서 오후2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 2006년 5월의 제4회 동시지방선거 때는 36.9%였고 2007년 12월의 제17대 대통령선거 때는 42.4%였다. 2008년 4월의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33.1%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