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순매도 전환에 낙폭이 깊이져 16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후 1시23분 현재 전일보다 0.90%(14.78p) 떨이진 1626.4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보합권을 기점으로 등락했으나 외국인과 함께 기관이 순매도에 합류하면서 수급이 악화돼 지수의 낙폭이 커졌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740억원, 480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만 143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87억원, 795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48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운수창고, 보험, 의료정밀, 섬유의복, 금융업이 1~2% 가량 낙폭을 기록중이다.
반면 건설업과 전기가스업, 의약품이 2% 전후로 오르고 있고 통신업, 종이목재, 증권, 비금속광물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3~4% 떨어지고 있고 POSCO,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도 2%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한국전력과 LG전자, SK텔레콤, KT는 강보합에서 1% 가량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1개를 더한 36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42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