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에 있는 한국기업에 근무하던 한국인 두 명이 지난달 31일 제2 베이징-톈진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1일 한국인 총경리 C씨와 후임 총경리 P씨를 태우고 톈진에서 베이징으로 오던 승합차가 전날 오후 2시45분께 베이징 교외인 퉁저우(通州) 구간에서 전복된 채 불타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베이징 공안의 협조를 받아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사고처리와 장례절차 등과 관련, 유가족들에게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