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이 여름철 인기 제품인 가정용 냉면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대림선 냉면 3종은 국내산 칡과 매실 엑기스를 사용한 면발과 시원한 동치미국물이 어우러지는 ‘동치미맛 칡냉면’, ‘매실 생냉면’과 4인 가족을 위한 ‘패밀리세트’의 3종으로 구성된다.
회사에 따르면 대림선 ‘동치미맛 칡냉면’은 국내산 칡 추출물을 함유한 칡냉면 사리와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어우러져 맛과 향이 상쾌하다.
‘매실 생냉면’ 은 냉면사리에 국내산 매실원액을 첨가했으며 면발이 잘 떨어져 조리가 편하고 양념 다대기가 따로 첨부돼 있다. 또 ‘패밀리세트’는 평양 물냉면 2인분과 함흥 비빔냉면 2인분을 한 제품으로 구성해 4인 가족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게 했다.
사조그룹 최진혁 PM은 “올 여름도 평균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규격형 냉면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정용 냉면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점차적으로 늘려 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라면을 포함한 약 1조 5천억원의 전체 면류 시장에서 가정용 규격 냉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600억원 규모로 매년 10% 가까운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