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남부순환로'를 연결한 도로가 개통된다.
서울시는 탄천물재생센터로 인해 단절된 개포동길을 남부순환로와 연결하는 도로개설공사를 마치고 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일원동 도로 개설공사는 개포동길 자전거도로와 4차선 도로를 각각 남부순환로와 탄천으로 연결하는 공사로, 탄천물재생센터로 인해 막혀있던 개포동길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간선도로와 탄천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일원동 주민들의 도로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구간에 설치된 보도와 자전거도로는 오는 8월 1일에 준공예정인 남부순환로를 횡단하는 보도육교와 연계된다"며 "이 때문에 일원동에서 탄천으로 바로 건너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