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일진에너지가 주력사업이었던 화공기기 외형감소를 태양광 리액터로 극복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진에너지는 발전소경상정비와 플랜트기자재 제조에서 태양광 CVD Reactor와 태양전지 생산용 열처리로, SMART 원자로 프로젝트 참여등 그린에너지 종합기업으로 탈바꿈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주력사업이었던 화공기기사업부의 외형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태양광 관련 사업부문의 신규매출로 외형 둔화를 극복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객사의 생산Capa 확대에 따라 독점공급하는 CVD Reactor의 수주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 신규매출이 발생하는 열처리로 등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원자로 모의실험장치인 ATLAS와 ITER에 공급되는 삼중수소저장용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SMART 원자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원자력 관련 기계장비의 매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