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분양 1만5422가구..3년 평균대비 44% 감소

입력 2010-06-01 06:27수정 2010-06-01 06:3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5월 아파트 분양이 최근 3년간 같은달 평균치보다 4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5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에 따르면 전국 1만5422가구, 수도권 1만32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간 5월 대비 전국 44%. 수도권 37% 감소한 수치다.

전달(2만9843가구)에 비해서도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이다.

서울은 지난달 불과 258가구가 분양돼 지난 3년 평균인 3245가구의 8%에 그쳤고 인천(1913가구)도 3분의 1 수준이었으며 경기(8157가구)만 조금 늘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아파트 분양은 2월을 제외하고 작년 같은 달이나 지난 3년간 동월 평균과 비교해 많이 증가하는 추세였었다.

국토부는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전예약분이 4월 분양승인 실적에 포함돼 물량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국토부는 6월 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 3986가구 등 수도권 1만8611가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만3142가구로, 최근 3년간 6월 평균(2만4725가구)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