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상위권은 주로 원유, 유로화, 구리에 투자
우리선물은 지난 14일 막을 내린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에서 참가자 유 모씨가 누적 수익률 440.90%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선물의 CME 시세 직접수신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세계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선물 상품을 대상으로 지난 2월22일부터 5월14일까지 총 12주 동안 진행됐다.
누적 수익률 440.90%로 종합 1위를 차지한 유 모씨에게는 삼성 뉴SM5가, 누적 수익률 308.61%의 2위 윤 모씨는 기아 쏘울이 각각 부상으로 수여되는 등 총 17명에게 4500여 만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됐다.
종합 1위를 차지한 유 모씨는 크루드오일과 브렌트유 같은 원유 선물과 유로화, 파운드 같은 통화선물에 주로 투자를 하였으며, 수익률 상위를 기록한 참가자들 역시 대부분 구리, 원유, 통화선물로 높은 수익을 거두었다.
우리선물 관계자는 “4월 중순 이후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대회 참가자 중주간 수익률만 130%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해외선물 가격의 높은 변동성이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수상자들 모두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CME 시세 직접수신을 통해 우리선물이 안정적인 거래환경을 제공할 수 있던 것 것에 대해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결과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우리선물 홈페이지(www.futures.co.kr)을 참조하거나 우리선물 콜센터(02-3774-04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