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최수종ㆍ하희라 부부와 정혜영ㆍ션 부부를 국세청의 명예홍보위원 겸 '대한민국 세미래(稅美來)'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세청은 최 씨와 정 씨는 지난 3월 3일 개최된 제4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성실모범납세자로, 성실납세로 나눔을 같이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귀감이 된 이들 연예인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들의 공통점은 성실납세를 실천한 부부라는 점, 사회적 나눔을 실천한 부부라는 점 등이다.
특히 정혜영ㆍ션 부부의 경우 누구나 알고 있는 기부천사로서 닮고 싶은 연예인 부부 1위로 꼽히고 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도 지금껏 드러나지 않게 많은 선행으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세미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민국 세미래'란 납세자의 '성실납세'와 국세청의 '공정세정'으로 밝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자는 의미다. 이들 연예인 부부는 앞으로 2년간 홍보포스터 모델, 영상물 출연, 가두캠페인, 세금신고 안내 도우미 등 다양한 국세청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세청관계자는 "향후 세금을 잘 내는 것이 사회적 나눔과 나라사랑의 손쉬운 실천이라는 공감대를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