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G35세단 등 닛산車 332대 리콜

입력 2010-05-31 11:00

인피니티 G35세단 등 닛산승용차 332대가 리콜(결함 시정) 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닛산(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인피니티 G35세단 및 G35쿠페 자동차 중 일부(33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 한다고 31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4년 3월29일부터 2006년 8월25일 생산된 인피니티 G35세단 134대와 2004년 4월1일부터 2007년6월12일 생산된 인피니티G35쿠페 198대 등 총 332대이다.

이들 차량에서는 조수석 의자 밑에 있는 에어백 충돌 감지센서의 접속장치 핀이 진동에 마모되면서 마모된 가루가 전류를 차단시켜 조수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1일부터 한국닛산(주) 인피니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새로운 브라켓을 이용하여 위치를 변경)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 한국닛산(주) 공식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닛산(주)고객지원센터(080-010-012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