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0개 건설사가 서로 잘 협력하는 우수업체로 선정돼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와 시공능력평가에서 혜택을 받는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협력업체와의 하도급 실적, 기술지원 등 협력업체 육성, 협력업체 선정 과정의 투명성 등을 평가해 60점 이상을 얻은 대기업 131곳과 중소기업 3천269곳을 올해 우수업체로 뽑았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종합건설업체(1만2197곳)의 27.9%에 해당하는 수치다.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평가점수에 따라 PQ 때 최대 2점의 가점이 주어지고, 시공능력평가 때도 공사실적 평균액의 최대 6%가 더해진다.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 및 동반 성장풍토를 조성하려 199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 정보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