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캐나다·뉴질랜드와 국제표준 공동 개발

입력 2010-05-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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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캐나다와 녹색기술 분야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허경 원장은 지난 26일 방한한 캐나다 표준위원회 존 월터 회장과 만나 양국의 공동 관심사인 녹색기술 분야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해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기표원은 설명했다.

이에 우리측은 신재생에너지, 원자력발전, 에너지효율 향상 등에 관한 녹색기술 표준화 및 국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표준화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양국 공동 관심사인 녹색표준화에 대해 국제표준 공동 개발 및 제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캐나다의 경험·전략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교류 및 협력분야 확대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허 원장은 25일에는 뉴질랜드 표준협회 데비 친 회장과 면담하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캐나다, 뉴질랜드 양국과 상호 이해가 넓어져 활발한 표준협력이 촉진 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측 전문가를 표준 협력관으로 파견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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