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사장에 정인성 전 부행장

입력 2010-05-31 06:00수정 2010-05-3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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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 사장에 정인성 산업은행 전 리스크관리본부장(부행장)이 내정됐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인성 사장 내정자는 오는 6월14일 주주총회를 통해 추천받고 곧이어 선임될 예정이다.

정 사장 내정자는 1953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서울대 상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산업은행에 입행했다.

입행 후 여신, 금리, 인사, 국제업무, 연수기획 등을 담당했고 부서장 보힘 후 외환영업실장, 자본시장실장, 종로지점장, 프로젝트파이낸스실장 등 현장 지휘관으로 수완을 발휘했다.

특히 초대 외환영업실장으로 발탁돼 외국환 업무를 획기적으로 확대시켰고 초대 자본시장실장으로 부서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 사장 내정자는 대우건설 CFO로 부임할 계획이었지만 노치용 전 산은캐피탈 사장이 KB투자증권으로 갑작스럽게 이동하면서 산은캐피탈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대우건설 CFO는 오는 6월 중 다시 선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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