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보강으로 성장성 제고 '매수'-SK證

SK증권은 28일 개량신약보강으로 성장성이 제고되고 있다며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은 1분기에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4.6% 성장한 306억원, 영업이익은 16.0%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까지의 고성장에서 다소 정체되는 모습"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인한 제약영업 위축과 원ㆍ달러 환율하락 효과가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정부 규제정책으로 영업실적은 2분기까지 이익성장이 다소 정체되는 모습이 될 전망이지만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소폭이나마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새로이 출시되는 신제품 효과가 나타나면서 매출이 17~19%대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마진 좋은 개량 신약 클란자CR(서방형 소염진통제)를 출시했고 향후에도 몇가지 개량신약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어서 제품중심의 사업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며 "따라서 어려운 제약환경을 극복하겠다는 경영전략의 변화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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