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신규 제품 상용화 확인-토러스투자證

입력 2010-05-27 08:02

고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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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7일 인탑스에 대해 이종재질 접합기술을 이용한 마그네슘 케이스 개발 완료로 수익 제품 다양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준복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탑스는 휴대폰 케이스 전문 제조 업체로 매출 다변화를 위한 휴대폰용 마그네슘 케이스 개발 완료했다"며 "이 접합 기술은 휴대폰뿐만 아니라 넷북, 테블릿 PC등과 같은 고가의 대형 제품에 적용 가능하나 매출 발생은 2010년 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LED관련 자회사인 광주 인탑스의 현 지분율(49.2%)을 향후 3년~4년 안에 100% 인수 예정"이라며 "2010년 광주 인탑스를 통해 발생하는 LED 예상 매출액은 100억으로 이중 20억원이 메탈 패키징 사업에서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인탑스는 대기업의 진출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LED조명이 아닌 LED 메탈 패키징(Metal Package)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그는 "2010년 1분기 저가 제품 수주로 인한 매출액/영업이익 감소는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며 "2010년 예상 매출액 2400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순이익 250억원으로 PER 6.3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