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첫 방송서 김남길 카리스마 작렬

입력 2010-05-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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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김남길이 SBS 새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나쁜 남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26일 첫 방송된 '나쁜남자'에서 김남길은 거칠고 남자다우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세 여자와 인연을 맺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길은 자신의 신분 한계를 딛고 야망을 채우기 위해 모네(정소민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과 복수를 위해 태라(오연수 분)에게 다가가는 모습 등을 통해 냉철하고 계산적인 '나쁜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어린 시절 아픈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해 여성 팬들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특히 재인(한가인 분)과의 우연한 만남도 이뤄져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나쁜남자'는 내면적 슬픔을 지닌 한 남자의 복수와 사랑을 담은 격정 멜로극으로 임수정·소지섭 주연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연출한 이형민 PD가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영상미 속 치밀한 구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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