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내달 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30곳과 우편을 통해 헌혈증서을 모아 기부하는 캠페인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과 함께 내달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전 기관 헌혈 캠페인도 벌인다.
캠페인 기간에 휴게소와 우편을 통해 기부된 헌혈증서와 도로공사 임직원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2008년 10월 국내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임직원 36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해 2500여장의 헌혈증을 모아 1100장을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