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오전 변동성을 보이며 다시 상승 전환됐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4.10원 오른 1254.1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장중 한 때 1260원대까지 치솟았다가 수출업체들의 달러매도가 늘어나면서 다시 안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오전 10시 이후 다시 상승 반전됐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유럽재정과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이 남아있어 당분간 환율 상승이 이어질 것 같다"며 "오늘 새로운 변수가 없는 이상 1250원에서 1270원대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