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 고문인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실리콘밸리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24일(현지시간) BBC뉴스는 블레어 전 총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벤처캐피탈 회사인 코슬라 벤처스의 고문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코슬라 벤처스는 2004년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공동 설립자인 비노드 코슬라가 설립, 태양력ㆍ풍력ㆍ핵에너지 프로젝트등 환경 친화적 기술에 특화돼 있는 기업이다.
블레어 전 총리는 환경 친화적 투자와 관련한 전략적 고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블레어의 보수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블레어전 총리는 JP모간, 스위스 취리히 파이낸셜, 한국 코스닥 시장의 유아이에너지등의 고문을 맡고 있다.
유아이에너지는 블레어 전 총리의 영입으로 당시 코스닥 시장에서 급등하기도 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현재도 유아이에너지의 아프리카 자원개발사업 진출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