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26일 분당 본사서 공개 프리젠테이션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26일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품질향상 방안의 일환으로 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서 추진중인 ‘디자인시범 주거단지 국제공모’의 최종심사를 위한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LH공사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 시범 주거단지 국제공모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의 시범사업이자 LH가 건설하는 주택의 효시로 임대아파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개념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리젠테이션은 7명의 국내 지명건축가와 3명의 해외 지명건축가로 구성된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27, 28일 양일간 국내외 전문가의 본 심사를 거쳐 각 블럭(A3, A5, A4)별 1개팀씩 총 3개팀에게 최종 설계권이 주어진다.
박헌석 주택사업이사는 “LH는 본 사업을 통해 신 주거개념과 비전을 제시하여 21세기 임대아파트 건설의 모델을 정립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는 총 면적 94만677.60㎡에 6821세대 규모로 공모 사업대상지는 3개 블럭 12만8680㎡, 2895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