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모바일리더에 대해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모바일리더는 PC와 휴대기기 간의 데이터 동기화 기술을 보유중인 솔루션 업체로 공모가격은 1만5000원이다. 공모후 발행주식수는 328.4만주이며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67.1만주(50.9%)이다.
모바일리더의 주력제품은 Sync 솔루션으로 휴대폰을 비롯한 모바일기기와 PC간의 데이터 통신을 통해 전화번호, 일정 등 개인정보 및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의 데이터 동기화를 도와주는 기술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무선인터넷의 발달 및 멀티미디어 기능 탑재 등에 따라 휴대폰 사용자의 데이터 활용범위가 확대됨으로써 Sync 솔루션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의 개인정보 관리 외에도 스마트폰의 경우 PC를 통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구매 및 설치, 이용 등이 가능함에 따라 Sync 솔루션 활용빈도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고 삼성전자 외에도 모토로라코리아, 팬텍 등에도 솔루션을 공급중이며 지난해 LG전자와의 계약으로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