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의 지드래곤(22·권지용)이 같은 팀 멤버 승리(20·이승현)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불화설'로까지 번지고 있다.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지드래곤 승리 폭행 동영상' 등의 제목으로 지드래곤이 뒤에 서있는 승리의 가슴을 팔꿈치로 2번 가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됐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빅뱅 불화설'까지 제기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
이들은 "두 사람의 표정이 장난이 아닌 것 같다", "장난 치고는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제로 사이가 안 좋은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이 승리에게 행동을 자제하라고 툭툭 친 것일 뿐"이라며 "진지하게 때린 것이 아니다"고 불화설에 대해 반박했다.
한편 빅뱅 멤버들은 지난 2008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멤버들끼리 시간이 지날수록 돈독해지는 것 같다. 이젠 정말 가족과도 같다"며 "지금까지 진지하게 다툰 적이 없다. 장난식으로 다툼은 많이 하지만 감정적인 문제로 얼굴을 붉힌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