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6일째 팔자...IT전기전자 패대기 연속

입력 2010-05-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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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ㆍLG디스플레이 '사고' 하이닉스ㆍ삼성생명 '매도'

외국인투자자들이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일째 순매도세를 이어 갔다.

이날 외인은 하이닉스, 삼성전자, LG이노텍을 중심으로 IT전기전자 업종에 순매도를 집중했다.

전일 대비 순매도 강도는 약화됐지만 여전히 외국인은 순매도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증권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증시는 강보합권에 머물면서 북한 지정학 리스크는 진정되는 모습이었지만 유럽발 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052억원, 코스닥시장에서 84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다만 선물시장에서는 4241계약을 사들였다.

외국인들은 업종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운수장비를 중심으로 화학, 유통업, 건설업, 기계를 순매수했고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보험, 서비스업, 금융업, 증권등에서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현대모비스(144억원), LG디스플레이(106억원), 현대건설(87억원), SK에너지(85억원), 현대중공업(82억원)등이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하이닉스(781억원), 삼성생명(270억원), 삼성전자(154억원), LG이노텍(133억원), 엔씨소프트(107억원)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운송장비부품을 중심으로 금속,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화학등을 사들였고 IT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반도체, IT부품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성우하이텍(24억원), 주성엔지니어링(21억원), 다음(13억원), SK브로드밴드(12억원), SSCP(7억원)등을 사들였다.

반면 에스에프에이(69억원), 네오위즈게임즈(42억원), 우리이티아이(30억원), 티엘아이(28억원), 서울반도체(20억원)등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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