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라피앙스 본사 카츠라 미사 회장이 루티즈와 한국의 라피앙스간에 일본내에 줄기-면역세포 치료병원 및 바이오 연구소를 투자하기 위해 22일 한국을 방한했다.
양사는 23일 줄기-면역세포 치료병원인 ‘라피앙스 BIO CLINIC’과 ‘누보셀 Japan 바이오 연구소’를 일본 동경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금번 설립한 치료병원은 루티즈와 라피앙스 그리고 라피앙스 Japan 3사의 합작투자법인으로 줄기-면역세포 치료사업 및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본의 라피앙스사는 일본 전국에 500여개의 화장품 및 속옷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250억엔(원화 약 4,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08년 일본의 통상성이 선정한 21세기 100대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다.
라피앙스 Japan의 카츠라 미사 회장은 “일본내에 한국에서 줄기-면역세포에 대한 연구를 좀 더 체계적이고 제약 기준에 적합한 시술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치료병원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에 일본에 설립한 치료병원에는 라피앙스 누보셀 바이오 연구소 이동욱 소장이 참여해 치료제 제조 노하우와 시술적용 경험을 전수한다.
이동욱 소장은 한국 식약청으로부터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품목허가를 받은 경험이 있고 2,000회 이상 임상시험 및 치료 참여 경험이 있는 이 분야의 권위자다. 여기에 금번 설립된 치료병원은 GMP시설(무균제조시설)을 갖춰 치료시술을 위한 줄기-면역세포 치료제 제조가 가능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과 치료에 대한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라피앙스의 제2부설 연구소인 ‘누보셀 Japan 바이오연구소’ 설립을 통해 일본의 여러 연구자들과 의사들의 임상 경험과 한국의 줄기-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약제 생산 노하우 및 연구내용 등을 서로 공유 하게된다. 이를 통해 더욱 발전된 임상적용 방법과 치료제 생산 및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더욱 발전된 줄기-면역 세포치료제 사업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욱 소장은 “이번 일본에 설립된 치료병원에서 임상치료에 적용하게 될 줄기-면역세포 치료 시술은 기존의 한국이나 일본에서 시행하던 세포 치료 시술의 고전적인 대체요법에서 벗어나 적은 양의 활성화된 세포로도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을 억제, 치료하고 또한 대량 발생 가능한 변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을 이기고 차후에는 암을 예방하는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포치료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누보셀 시술을 통한 미용사업도 일본 전역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