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수 24개월만에 증가로 전환

혼인건수도 전년동월대비 6.6%↑

(통계청)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출생아수가 24개월만에 전년도 동기에 비해 늘었다.

혼인건수도 전년동월대비 6.6% 증가했다.

통계청은 24일 인구동향을 발표하고 지난 3월중 출생아수가 4만1100명으로 2009년 3월의 3만9900명보다 3% 늘었다고 밝혔다. 출생아수 전년동월비는 2008년 3월 이후 마이너스를 보이다 24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다.

사망자수는 2만1500명으로 전년동월 2만1000명 대비 2.4% 증가했다.

혼인건수는 2만7500건으로 2만5800건의 전년 동기에 비해 6.6% 늘었으며, 이혼건수는 1만200건으로 전년도 동기(1만600건)에 비해 3.8% 감소했다.

4월중 이동자수는 70만9900명으로 전년동월 70만5300명 대비 0.7%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출생아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라면서 “혼인건수도 지난해 감소하다 두달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해 출생아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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